전 국가대표 설기현, 행정가로… 성남FC 전략강화실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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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6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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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뉴스1 DB.
설기현/뉴스1 DB.
성남FC가 전 국가대표 출신 설기현을 전략강화실장으로 선임했다.

성남은 16일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 해외 무대 등에서 활약했던 설기현(40)을 전력강화실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인 설기현은 벨기에,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를 누비며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아울러 포항, 울산, 인천 등 K리그 무대도 밟았다.

설 실장은 코칭스태프와의 소통을 통한 프로와 유소년 스카우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우수 유소년 발굴을 위한 유스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등 제2의 황의조, 김동준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설 실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만의 선수 운영 체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은 설 실장의 해외 선진축구 경험, 프로, 대학 무대 등의 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선수를 영입하고 유소년 선수 운영의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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