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1군 등록과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LG 류중일 감독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페게로를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시켰다. 경기 전 만난 류 감독은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훈련량이 부족하다”고 염려하면서도 “주 포지션은 우익수지만 일본에서 2년 반 동안 뛰면서 1루를 봤다고 하더라. 호수비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수비만 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목 부상을 털고 페게로와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외야수 채은성은 대타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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