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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격 전길혜, 경호처장기 50m 소총 복사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20 10:28
2019년 7월 20일 10시 28분
입력
2019-07-20 10:28
2019년 7월 20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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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혜(화성시청)가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쐈다.
전길혜는 19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소총 복사 여자 일반부에서 626.7점을 쏴 한국신기록을 수립,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종전 한국기록인 625.5점을 1.2점 넘어섰다.
전길혜는 50m 소총 3자세 개인 우승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베테랑 서선화(서울시청)는 625.3점으로 2위, 윤단비(화성시청)는 622.6점으로 3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이 우승했고, 청주시청과 우리은행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50m 소총 3자세 남자 일반부에서는 김종현(KT)이 본선에서 1174점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초반 슬사(무릎쏴)에서 3위권에 머물다가 복사(엎드려쏴)에서 1위로 올라선 김종현은 마지막 입사(서서쏴)까지 선두를 유지해 결선 합계 456.8점을 기록, 452.8점에 그친 천민호(상무)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는 상무가 1위를 차지했다. KT는 2위, 보은군청은 3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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