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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테니스 간판’ 정현, 5개월 만에 코트 복귀…中 청두 챌린저 출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26 10:35
2019년 7월 26일 10시 35분
입력
2019-07-26 10:30
2019년 7월 26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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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154위)이 부상을 털고 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정현은 2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정현은 허리 통증으로 지난 2월 중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그동안 정현은 국내에 머물며 치료와 재활 훈련을 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 5개월 동안 ATP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해 세계랭킹이 크게 하락했다.
올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정현은 부상 때문에 프랑스오픈, 윔블던에 출전하지 못했다.
정현은 청두 챌린저 대회를 마치면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벌어지는 요카이치 챌린저 대회에 나선다.
이후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으면 캐나다로 이동해 8월 중순 밴쿠버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US오픈 예선에 참가할 계획이다.
권순우(22·당진시청·117위)는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리는 ATP 투어 멕시코 오픈 예선에 출전한다.
지난주 ATP 투어 BB&T 애틀랜타 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처음으로 투어 대회 본선 무대를 밟은 권순우는 개인 통산 첫 승리까지 맛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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