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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해트트릭으로 中 데뷔 4경기 연속 골…팀 3연승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28 07:31
2019년 7월 28일 07시 31분
입력
2019-07-28 07:30
2019년 7월 28일 0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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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에서 6골 폭발
전주발 장신 공격수 김신욱(196㎝)이 중국 축구를 강타하고 있다.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중국 슈퍼리그 데뷔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상하이 선화의 김신욱이 27일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광저우 푸리와의 2019 중국 슈퍼리그 20라운드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뷔전 골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골맛을 보고 있다.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소속팀 상하이는 5-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김신욱이 합류한 이후 리그에서 3승1패 중이다. 김신욱이 결장했지만 FA컵까지 포함하면 4승째다.
6승(3무11패 승점 21)째를 신고하며 16개 팀 중 12위에 자리했다.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이 합류하기 전, 하위권에서 전전하던 모습에서 탈피했다.
김신욱은 1-1로 팽팽한 전반 18분 콜롬비아 출신 지오반니 모레노의 골을 도왔다. 주특기인 머리로 도움을 올렸다.
2-2로 맞은 후반 들어 김신욱의 진가가 나왔다. 후반 13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헤딩슛을 골로 연결했고, 2분 뒤에 발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4-2로 앞선 후반 30분 쐐기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에도 코너킥에서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골키퍼의 키를 넘겼다.
최강희 감독은 “한국에서 쭉 경기를 하다 왔다. 올해 좋은 몸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자기 관리와 훈련을 잘 하고 있다”며 김신욱의 활약을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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