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79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31일 13시 03분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타율은 0.279로 조금 낮아졌다.

1회말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2루에서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의 몸쪽 커터에 막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 1사 1루에서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고, 7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5-8로 끌려가던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애틀의 좌완 마무리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7구째 95마일(153㎞)짜리 낮은 직구를 노려쳐 우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5-8로 패했다. 텍사스는 시즌 53승 54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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