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6-5로 이겼다
이날 탬파베이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를 펼쳤다.
1-3으로 밀린 5회 초 트래비스 다노와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든 탬파베이는 에릭 소가드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해 4-3으로 앞섰다.
탬파베이는 5회 말 보스턴의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1점 차로 다시 밀렸지만 6회 초 2사 1,2루에서 터진 가르시아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최지만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이 4⅔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한 가운데 두 번째 투수 아담 콜라렉이 1⅓이닝 1실점으로 4승(3패)을 챙겼다.
마지막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에밀리오 파간이 8세이브를 올렸다.
보스턴 세 번째 투수 조시 테일러가 시즌 첫 패(무승)를 안았다.
2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61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같은 지구 3위 보스턴은 59승 49패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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