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남북대결, 예정대로 10월 평양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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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맞붙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방문경기가 북한 평양에서 예정대로 개최된다. 북한축구협회는 10월 15일 열리는 한국과의 2차 예선 3차전 안방경기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겠다는 공문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보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한 축구대표팀은 29년 만에 평양에서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남북 축구대표팀이 북한에서 맞붙은 가장 최근 경기는 1990년 10월 11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린 남북통일축구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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