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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친선경기서 다친 정우영, 심각한 부상 아냐”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05 13:36
2019년 8월 5일 13시 36분
입력
2019-08-05 13:35
2019년 8월 5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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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다친 정우영(19·프라이부르크)의 상태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친선경기에서 상대 태클에 부상을 당한 정우영이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정우영은 전날 독일 뫼슬레 슈타디온에서 치러진 이탈리아 세리에 A 칼리아리와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교체됐다.
이날 경기 도중 그는 돌파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상대의 태클에 발을 다쳤다. 이후 곧바로 교체됐다.
독일 키커도 이 경기가 끝난 이후 “정우영이 부상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정우영은 이 경기 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며 프라이부르크의 기대를 받았다.
프리시즌 세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가벼운 몸놀림으로 새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었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결장 기간은 길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프라이부르크는 다음달 10일 마그데부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달 17일엔 마인츠 05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프라이부르크의 또다른 한국인 권창훈은 개막전 결장이 유력하다.
그는 지난달 31일 종아리 파열 부상을 당했다. 키커는 “권창훈이 3~4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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