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항의 퇴장 키움 박동원 벌금 200만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거친 행동을 한 키움 박동원(29)에게 벌금 200만 원을 부과했다. KBO는 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박동원의 1일 경기 중 퇴장 건에 대해 심의했다. 박동원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5회 1사 만루에 심판의 삼진 아웃 판정을 받은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중 욕설을 했고 심판으로부터 즉시 퇴장 명령을 받았다. 박동원은 더그아웃에 들어간 뒤에도 쓰레기통을 걷어차는 등 불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