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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한글이름 유니폼 입는다…플레이어스 위크엔드 별명 공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07 10:22
2019년 8월 7일 10시 22분
입력
2019-08-07 10:22
2019년 8월 7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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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이 한글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s Weekend) 기간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행사다. 올해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선수들은 기존과 다른 유니폼을 입는다. 이름 대신 선수들이 고른 별명 등을 달기도 한다.
류현진은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넣은 ‘류현진’을 택했다. 지난 2년간은 별명인 ‘몬스터(MONSTER)’가 적힌 유니폼을 입었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코리안 키드(KOREAN KID)’를 새긴다. 지난해에는 ‘추신수’로 한글이름을 달았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자신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지 머니(G-MONEY)를 유니폼에 넣을 별명으로 정했다.
글자 대신 이모지(그림 문자)를 고른 선수들도 눈에 띈다. 작 피더슨(LA 다저스)은 왕관, 토니 월터스(콜로라도 로키스)는 종이, 존 그레이(콜로라도)는 늑대 이모지를 선택했다. 디 고든(시애틀 매리너스)은 번개 이모지를 단다.
헌터 펜스(텍사스)는 ’?_(ツ)_/?‘ 이모티콘을 택했다.
한편, 올해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은 흰색과 검정으로 정해졌다. 다저스와 텍사스, 탬파베이는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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