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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숱한 이적설 뿌린 디발라, 맨유→토트넘 급선회
뉴스1
업데이트
2019-08-07 11:32
2019년 8월 7일 11시 32분
입력
2019-08-07 11:32
2019년 8월 7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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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숱한 이적설을 뿌리고 있는 파울로 디발라(26·유벤투스)의 행선지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현지시간) “토트넘이 6440만파운드(약 953억원)의 이적료로 디발라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디발라는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강하게 연결돼 있었다. 유벤투스와 맨유가 디발라와 로멜루 루카쿠를 ‘스왑딜’ 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하지만 디발라 측에서 이를 거절하며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맨유가 이적 시장 막판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디발라와의 계약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직접 디발라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했다. 이들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하지만 아직 토트넘과 디발라는 개인 합의까지 이르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개인적인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계약 기간과 주급 등이 합의돼야 한다”고 전했다.
디발라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는다면, 토트넘의 화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의 기존 공격진에 다양함을 더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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