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주포였던 김신욱이 떠났지만 ‘닥공’ 전북의 화력은 여전하다. 김신욱 없이 치른 6경기에서 전북의 평균 득점은 2.67골로 시즌 평균(2.12골)보다 훨씬 높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는 것도 호재다. 아킬레스힘줄 염증으로 3개월 넘게 재활에 매진한 한교원은 지난달 30일 포항전부터 교체 출전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인대 부상으로 2개월간 출전하지 못했던 이승기도 이날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인 만큼 ‘창’은 한층 더 날카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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