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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6G만에 선발제외’ 추신수, 끝내 결장…텍사스는 5할 붕괴
뉴스1
업데이트
2019-08-16 14:39
2019년 8월 16일 14시 39분
입력
2019-08-16 14:38
2019년 8월 16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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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장한 가운데 마운드가 무너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완패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홈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 10일 경기 이후 6경기만에 선발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대타 등으로도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전날(15일)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타율은 0.267(423타수 113안타)다.
텍사스는 6-13으로 대패하며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59승60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승리한 4위 LA 에인절스에게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반면 73승48패가 된 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페드로 파야노가 2회초 투런 홈런 포함 3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야수진의 수비실책도 두 차례나 나오며 도합 5실점으로 무너졌다.
3회초에 1점을 더 내준 파야노는 4회초에도 등판했지만 아웃 카운트 한 개만 잡은 채 볼넷 2개를 허용하며 교체됐다. 파야노의 이날 성적은 3⅓이닝 5피안타 3볼넷 3삼진 8실점(5자책)이다.
5회까지 이미 11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준 텍사스는 5회말과 6회말, 잠시 힘을 낸 타선이 5점을 따라갔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6회초와 8회초, 추가실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미네소타는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5이닝 3실점)와 두 번째 투수 데빈 스멜쳐(4이닝 3실점)가 6점이나 내줬지만 타선의 폭발로 경기를 전부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마빈 곤잘레스가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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