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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전 세계랭킹 17위 꺾었다…US오픈 예선 2회전 진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21 10:34
2019년 8월 21일 10시 34분
입력
2019-08-21 10:34
2019년 8월 21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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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은 예선 1회전에서 탈락
한나래(27·인천시청·163위)가 지난해 세계랭킹 17위까지 오른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31·슬로바키아·149위)를 꺾고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리바리코바에 2-1(4-6 6-3 6-3)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3월 세계랭킹 17위까지 오른 리바리코바는 2017년 윔블던에서는 4강까지 오른 선수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도 16강까지 진출했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도 4차례 우승했다.
한나래는 이런 리바리코바를 상대로 서브에이스 1-9, 공격 성공 횟수 1-9로 밀렸으나 실책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일궜다. 한나래의 실책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리바리코바가 더블폴트 7개를 저지른 반면 한나래는 1개만 기록했다.
예선에서 3연승을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한나래의 2회전 상대는 마리암 볼크바제(21·조지아·202위)다. 한국 여자 선수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무대를 밟은 것은 2007년 US오픈의 조윤정이 마지막이다.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 나선 정윤성(21·259위)은 살바토레 카루소(27·이탈리아·102위)에 0-2(0-6 2-6)로 완패해 탈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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