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흥민, 토트넘·뉴캐슬 풀타임 뛰었지만…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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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6일 08시 38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7)이 출장정지 징계를 끝내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이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팀은 0-1로 패배했다. 개막 후 2경기 동안 무패(1승1무)를 기록 중이었던 토트넘의 시즌 첫 패배였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37라운드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얻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 시즌 38라운드와 이번 시즌 1·2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손흥민은 여러 차례 상대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32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크로스를 받아 강한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엔 상대 수비수 여럿을 제치고 페널티 지역 밖에서 중거리슛을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공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골은 뉴캐슬 쪽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27분 조엘링톤의 왼발 슛이 토트넘의 골문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끝까지 리드를 지킨 뉴캐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팀 내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해리 케인은 5.8점을 받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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