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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병호, 시즌 25·26호 연타석 투런포 폭발…홈런 공동선두 등극
뉴스1
업데이트
2019-08-27 20:02
2019년 8월 27일 20시 02분
입력
2019-08-27 20:02
2019년 8월 27일 2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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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 뉴스1
키움 히어로즈의 중심타자 박병호가 연타석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부문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박병호는 2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4차전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2사 후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투수 송창현의 3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5호 홈런이자 이날 경기 선제점이기도 했다.
박병호는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송창현의 3구째 슬라이더를 때려 이번에는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팀 동료 제리 샌즈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키움은 박병호의 연속 투런포에 힘입어 한화를 상대로 3회까지 4-0으로 앞서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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