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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친정 볼턴, 인수업체 찾아 퇴출 위기 벗어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29 08:34
2019년 8월 29일 08시 34분
입력
2019-08-29 08:34
2019년 8월 29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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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이청용(보훔)의 친정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가 가까스로 인수업체를 찾아 퇴출 위기에서 벗어났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는 29일(한국시간) “‘풋볼 벤처스’가 볼턴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볼턴 역시 “구단의 권리를 ‘풋볼 벤처스’로 넘기는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볼턴은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한 퇴출 위기에 벗어났다.
볼턴은 현재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리그인 리그1 소속이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이청용이 뛰었던 소속팀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요 팀들과 경쟁했지만 사정이 많이 안 좋아졌다. 특히 올해 재정난으로 선수단 임금 체불까지 빚는 등 여러 어려움에 처했다.
볼턴은 2018~2019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3위에 머물러 리그1으로 강등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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