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홍준학 단장. 스포츠동아DB
삼성 라이온즈가 2019년 마무리캠프를 국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한일관계 때문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삼성 홍준학 단장은 29일 통화에서 “올해 마무리캠프는 국내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초부터 논의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NHK는 “삼성이 악화된 한일관계로 인해 훈련이 어렵게 됐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의 비시즌 캠프지는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이다.
홍 단장은 “한일관계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각 군별로 체계적인 훈련을 하는 게 효율적이다. 지금의 한일관계로 인해 캠프를 떠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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