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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제친 반 다이크, UEFA 올해의 선수 선정…수비수 최초
뉴스1
업데이트
2019-08-30 08:17
2019년 8월 30일 08시 17분
입력
2019-08-30 08:17
2019년 8월 30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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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날두(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버질 반 다이크(28·리버풀)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이 됐다.
UEFA는 30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올해의 선수로 반 다이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투표 결과 총 305점을 기록해 메시(207점), 호날두(74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렸다. 수비수가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EFA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수비수가 각각 두 번과 세 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메시와 호날두를 물리쳤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8년 1월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로 유럽 5대 리그의 어떤 수비수보다도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더 많이 기록했다”며 “그는 단단한 수비로 리버풀에 6번째 유로피언컵을 안겼다”고 했다.
한편 올해의 최고 공격수에 메시(바르셀로나)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최고 미드필더에는 프렌키 데 용(바르셀로나), 최고 수비수에는 버질 반 다이크, 최고 골키퍼에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선정되는 등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포지션별 최우수선수를 양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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