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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민 날두’ 한광성, 호날두와 한솥밥…이적료 66억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8-31 14:55
2019년 8월 31일 14시 55분
입력
2019-08-31 14:52
2019년 8월 31일 14시 5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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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이탈리아 갈무리
‘인민 날두’로 불린 북한 스트라이커 한광성(21)이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치오’, ‘풋볼 이탈리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한광성의 소속팀인 칼리아리 칼초와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매체는 한광성이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토리노로 향했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전했다. 유벤투스가 칼리아리에 지급하기로 한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66억7000만 원)선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가 지난해 1월부터 만 21세 한광성을 주목해왔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팀이다. 현지 보도가 사실이라면 ‘인민 날두’로 불린 한광성이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게 되는 것.
한광성은 지난 2시즌 동안 세리에B의 페루자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3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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