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도훈 감독은 1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불투이스가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그라운드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던 부위에 문제가 드러났다. 복귀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이날 윤영선과 김수안으로 중앙수비수 조합을 꾸렸다. 강민수가 경고누적으로 인천전에 출전할 수 없어 대기명단에는 신인 김민덕을 포함시켰다. 주로 R리그에서 활약한 김민덕은 올 시즌 K리그1에서는 1경기에만 출전했다.
불투이스는 7월 9일 경남FC와의 경기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은 뒤 재활에 몰두해왔다. 당초 8월말쯤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상이 재발하면서 경기에 출전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김 감독은 “인천전을 마치면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 휴식기 동안 불투이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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