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니카라과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6회초 9-0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네덜란드를 꺾은 한국은 2차전에서 호주에 0-1로 패했다. 그러나 ‘난적’ 캐나다를 꺽은 후 니카라과마저 제압했다. 조별리그 전적 3승 1패를 기록해 조 1위로 달렸다. 3일 약체 중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조 1위가 유력하다.
이날 한국 선발 이민호(휘문고)는 5이닝 무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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