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양키스전 3타수 3삼진 부진…텍사스 1-10 완패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4일 10시 24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하고 교체됐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안타를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이날 상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공략하지 못했다.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타율은 0.264에서 0.263으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팩스턴의 97.1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초에도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팩스턴의 83.3마일 너클 커브 공략에 실패하며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6회초 추신수는 팩스턴과 3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에도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3번째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가 0-8로 끌려가던 7회말 수비에서 추신수는 스캇 하이네만과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양키스에 홈런 5개를 내주면서 1-10으로 완패했다. 텍사스는 68승72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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