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시즌타율은 0.225. 홈런은 4개뿐이고 이 또한 지난달 20일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타순도 7번, 8번으로 나오는 일이 많다.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외국인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30) 이야기다. 수차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선보이며 몸을 아끼지 않는 그의 투지가 언제나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살얼음판 5위를 유지하며 순위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NC는 달아나야할 때 날아나지 못하고 있어 고민이다. 매번 투·타에서 확실한 동력이 부족하다.
타선에서는 특히 스몰린스키의 부진이 뼈아프다. 지난 7월초, 기존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대체선수로 NC에 합류한 스몰린스키는 초반에 펄펄 날며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지만 이후 극심한 기복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성적도 크게 하락해 보통의 외국인타자와 비교해 훨씬 못 미치는 결과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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