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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야구, 대만에 2:7 완패…결승 라운드 진출 적신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5 16:22
2019년 9월 5일 16시 22분
입력
2019-09-05 16:22
2019년 9월 5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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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에 완패했다.
이성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대만과의 슈퍼 라운드 1차전에서 2-7로 패했다.
결승 라운드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예선 A조에서 호주에 패하고 캐나다에 승리해 1승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한 한국은 대만에 패하면서 1승 2패가 됐다. 6일 일본전, 7일 미국전에 모두 승리해야 결승 라운드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한국은 5안타의 빈공에 그쳤고, 선발 허윤동(유신고)은 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2회초 3점을 내준 한국은 3회말 1사 2, 3루에서 장재영(덕수고)의 1타점 적시타로 상대를 추격했다. 그러나 5회 다시 2점을 허용해 기가 꺾였다. 6회 2점을 더 내주며 사실상 패배를 받아들였다.
박주홍(장충고)이 9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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