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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일본, 남미 강호 파라과이와 평가전서 2-0 완승
뉴스1
업데이트
2019-09-05 22:28
2019년 9월 5일 22시 28분
입력
2019-09-05 22:27
2019년 9월 5일 2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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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치른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했다.
일본은 5일 오후 7시20분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일본은 이날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선발 선수 11명 중 10명을 유럽파로 구성해 베스트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23분 첫 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서 나가토모 유토가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오사코 유아가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파라과이의 골망을 갈랐다.
파라과이는 이후 세트피스에서 체격 우위를 앞세워 일본을 몰아붙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이후 일본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0분 이번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사카이 히로키의 크로스를 미나미노 다쿠미가 오른발로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들어 6명의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월드컵 예선을 대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일본은 후반 23분 신성 구보 다케후사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파라과이 역시 만회골을 뽑지 못한 채 경기는 그대로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일본은 오는 10일 미얀마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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