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안타 없이 침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1로 하락했다.
볼티모어 좌완 선발 존 민즈을 넘지 못했다. 1회 민즈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에서도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노렸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6회 2사 후에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2-1로 앞선 8회 2사 후 상대 두 번째 투수 미구엘 카스트로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시즌 12번째 도루. 이때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앤드루스가 유격수 직선타에 그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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