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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타수 1안타 2타점 활약…시즌 타율 0.258↓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19 14:12
2019년 9월 19일 14시 12분
입력
2019-09-19 14:12
2019년 9월 19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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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18일) 시즌 16 홈런을 때려낸 그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58로 소폭 하락했다.
초반에는 방망이가 무겁게 돌아갔다. 찬스에서도 힘없이 물러났다.
최지만은 1회 1사 1, 3루에서 다저스 선발 케이시 세들러와 9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2사 1루에서는 훌리오 유리아스에 삼진을 당했다. 5회 2사 2루에서는 토니 곤솔린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7회 무사 1, 2루에는 더스틴 메이에 3구삼진으로 돌아섰다.
다섯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가 침묵을 깼다. 팀이 4-6로 끌려가던 9회 1사 1, 2루에서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후속 트래비스 다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탬파베이는 6-6 균형을 이뤘다.
최지만은 7-6으로 역전한 연장 11회 1사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달아나는 한 점을 추가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 2연패를 끊어낸 탬파베이는 시즌 90승(53패) 고지를 밟았다.
LA 다저스는 98승55패가 됐다.
9회 등판한 잰슨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8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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