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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안타’ 페르난데스, 외국인 최다안타 신기록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19 18:21
2019년 9월 19일 18시 21분
입력
2019-09-19 18:21
2019년 9월 19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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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31)가 외국인 선수 역대 한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페르난데스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7회초와 9회초 공격에서 각각 안타를 만들어냈다.
5-3으로 앞선 7회 1사 후 타석에 등장한 페르난데스는 SK의 두 번째 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페르난데스는 9회 타석에서도 깨끗한 우전안타를 날렸다. 시즌 181번째 안타다.
페르난데스는 2015년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작성한 외국인 선수 한시즌 최다안타(180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8월에 무려 38안타를 집중했던 페르난데스는 9월 들어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다. 9월 타율이 2할대에 머물렀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10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외국인 최초 200안타에도 도전한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도 1개씩 얻어냈다.시즌 타율은 0.342로 끌어올렸다. 또한 시즌 79득점째를 기록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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