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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5타수 2안타 1타점 타율 0.260…시즌 100안타 돌파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21 12:32
2019년 9월 21일 12시 32분
입력
2019-09-21 12:32
2019년 9월 21일 1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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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을 수확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60로 올랐다.
최지만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포셀로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최지만의 100번째 안타다. 최지만이 2016년 빅리그 데뷔 후 한 시즌에 100안타를 친 건 처음이다. 종전 단일 시즌 최다 안타는 지난해 기록한 50안타였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시즌 100안타 이상을 달성한 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전 피츠버그 파이어르츠)에 이은 세 번째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7회 바뀐 투수 다윈존 에르난데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네 번째 타석에서 추가 안타를 뽑아냈다. 3-2로 역전한 8회 1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1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시즌 58번째 타점.
4-4로 맞선 연장 10회 2사 후에는 삼진으로 잡혔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11회말 2사 1, 2루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끝내기 좌전 안타를 날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2연승을 이어간 탬파베이는 시즌 91승63패로 와일드카드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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