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난 뒤 현지에서는 판정이 지나쳤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나치게 엄격한 VAR가 레스터시티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현지 축구 전문가 디온 더블린 역시 “손흥민의 어디가 오프사이드였는지 알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이자 방송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게리 리니커는 트위터에 “레스터시티에는 도움이 됐겠지만 지금의 VAR는 쓰레기처럼 쓰이고 있다. 경기에 도움을 줘야 할 VAR가 축구의 생명력을 빨아먹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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