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루키’ 임희정(19·한화큐셀)이 세계랭킹 62위로 올라섰다.
임희정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76점을 기록, 지난 주 97위에서 35계단 상승한 62위가 됐다.
임희정은 지난 22일 KLPGA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섰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신인 중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다.
같은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조아연(19·볼빅)은 랭킹포인트 2.05점으로 순위를 9계단 끌어올리며 49위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세계랭킹 상위권은 큰 변동이 없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랭킹포인트 10.39점으로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26·솔레어)은 2위, 렉시 톰슨(미국)은 3위를 유지했다. 이정은6(23·대방건설)는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5위다.
호주교포 이민지(23)는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6위)에 밀려 7위가 됐다. 박인비(31·KB금융그룹)도 순위가 한계단 하락해 10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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