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경주대회인 ‘인디 500’이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 옆에 조성돼 있는 이 대회 코스의 15∼18번홀은 자동차 경주장 안에 위치해 있다. 모터스포츠 대회 우승자의 전통을 본떠 우승자는 우유를 뒤집어쓰는 등 세리머니를 하고 트랙에 키스를 한다. 2017년 창설 대회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은 우유로 ‘샤워’를 했고, 지난해 박성현은 우유를 마신 뒤 트랙에 입을 맞췄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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