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2 코리안 더비 무산…백승호, 3경기 연속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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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8일 23시 39분


백승호. (다름슈타트 SNS 캡처) © 뉴스1
백승호. (다름슈타트 SNS 캡처) © 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백승호의 다름슈타트와 이청용의 보훔이 맞붙었지만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백승호는 선발로 나서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름슈타트는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루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의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다름슈타트는 승점 7점(1승2무4패)으로 리그 15위를, 보훔은 승점 5점(5무3패)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백승호와 이청용의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았지만 이청용이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불발됐다.

하지만 백승호가 선발로 나서서 76분간 그라운드를 나섰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으로 이적 후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다. 백승호는 1-2로 뒤진 후반 31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10분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지만 전반 13분 임마누엘 횐이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보훔 간불라에 추가골을 허용 1-2로 끌려갔지만 후반 40분 마르셀 헬러의 골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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