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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시즌 53호 홈런 작렬…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29 12:19
2019년 9월 29일 12시 19분
입력
2019-09-29 12:19
2019년 9월 29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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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25)가 메이저리그(MLB)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알론소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9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메츠가 레네 리베라의 좌중월 투런포로 2-0 리드를 잡은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알론소는 4구째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53호 홈런을 친 알론소는 2017년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기록한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52개)을 갈아치웠다.
알론소는 2위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신시내티 레즈·49개)를 4개 차로 따돌리며 메이저리그 홈런왕 자리를 예약했다.
신인이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1위를 차지한 적은 없었다. 1906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팀 조던과 1987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마크 맥과이어가 신인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등극했는데 모두 공동 1위였다.
신인 리그 홈런왕은 5명이 있었다. 1904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해리 럼리(9개), 1906년 조던(12개), 194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랄프 카이너(23개), 1987년 맥과이어(49개), 2017년 양키스의 저지다.
메츠는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애틀랜타를 3-0으로 꺾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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