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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재성 83분’ 홀슈타인 킬, 퓌르트 완파…5경기 만에 승전고
뉴스1
업데이트
2019-09-29 23:55
2019년 9월 29일 23시 55분
입력
2019-09-29 23:55
2019년 9월 29일 2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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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티인 킬이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홀슈타인 킬 SNS) © 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이 오랜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팀의 확실한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 83분간 활약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홀슈타인 킬은 29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퓌르트 트롤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 8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부진에 빠져 있던 킬은 5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승리가 필요했던 홀슈타인 킬은 원정임에도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전반 26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 세라가 저돌적인 움직임 속에서 선제골을 뽑아내 스트라이커 몫을 톡톡히 했다.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전을 마친 홀슈타인 킬은 후반 4분 만에 바쿠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16분, 다시 바쿠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지난 21일 하노버96과의 홈경기에서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8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시즌 4호골을 터뜨렸던 이재성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이날도 홀슈타인 킬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성은 승부가 기울어진 후반 38분 리온 라우버바흐와 교체됐고 경기는 3-0 홀슈타인 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8라운드 현재 홀슈타인 킬은 2승2무4패 승점 8점으로 리그 15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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