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이정은(23·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9시즌 신인왕이 됐다.
LPGA투어 사무국은 11일 “신인상 포인트 1273점으로 선두인 이정은을 올 시즌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선수들은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에 이어 이정은까지 5년 연속 LPGA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과 준우승 3회 등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2위(191만3357달러)에 올라 있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은 현재 4위다.
이정은의 신인상 수상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 남녀프로골프투어 신인상을 석권했다. 앞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임성재(21)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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