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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초게, 마라톤 2시간 벽 깼다…이벤트대회서 1시간59분40초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2 18:43
2019년 10월 12일 18시 43분
입력
2019-10-12 18:42
2019년 10월 12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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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5)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42.195㎞)를 2시간 안에 완주했다.
킵초게는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2초로 2시간 안에 42.195㎞를 완주했다.
마라톤에서 2시간대 벽을 깬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다.
킵초게가 철저하게 2시간 벽을 돌파하는데 모든 초점을 맞춘 비공식 이벤트였다. 때문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 기록을 공식 인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킵초게는 페이스메이커 7명과 함께 달렸다. 5명은 앞에서, 2명은 뒤에서 킵초게의 레이스 흐름에 도움을 줬다.
이들은 킵초게의 주위에서 달리며 바람의 저항을 막아주는 등 킵초게가 최상의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했다. 번갈아가며 나서 총 41명의 페이스메이커가 나섰다.
킵초게는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알려서 기쁘다. 오늘 이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함께 달린 41명은 최고 선수들입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든 것이다”고 보탰다.
킵초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다. 원래 5000m를 달리다가 마라톤으로 전향했고, 2014년부터 메이저대회에서 8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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