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나란히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2-0(6-1 6-2)으로 제압했다.
랭킹 7위의 만만치 않은 상대 치치파스를 만난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단 1게임, 2세트에서는 2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2위 나달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랭킹 35위인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를 만난 나달은 세트 스코어 2-0(7-6<7-4> 6-1)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1세트는 고전했으나 고비를 넘은 뒤에는 2세트 가볍게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7위·불가리아)와 만나며 나달은 데니스 샤포발로프(28위·캐나다)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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