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1위 조코비치·2위 나달 파리 마스터스서 나란히 4강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2일 11시 36분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나란히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2-0(6-1 6-2)으로 제압했다.

랭킹 7위의 만만치 않은 상대 치치파스를 만난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단 1게임, 2세트에서는 2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2위 나달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랭킹 35위인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를 만난 나달은 세트 스코어 2-0(7-6<7-4> 6-1)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1세트는 고전했으나 고비를 넘은 뒤에는 2세트 가볍게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7위·불가리아)와 만나며 나달은 데니스 샤포발로프(28위·캐나다)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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