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을 상대로 자신과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121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에서 2019-20시즌 EPL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손흥민은 몸 상태가 좋치 않다고 알려진 주포 해리 케인을 대신해 팀의 공격을 이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외에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총출동 시켰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로 꾸렸고 포백으로는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 벤 데이비스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위고 요리스 대신 파울로 가차니가 골키퍼가 낀다.
손흥민이 이날 에버턴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게 되면, 지난달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전 2골을 기록하며 차 전 감독과 함께 동률을 이룬 한국인 유럽 최다골(121골)을 넘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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