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그리고 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팀의 명단이 공개됐다.
유럽파와 국내파를 가리지 않고 모든 멤버를 부를 수 있는 2019년 마지막 A매치 일정인데, 벤투 감독은 당연히 정예멤버를 소집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4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 4차전, 그리고 19일 브라질과의 원정 평가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레바논전은 베이루트에서 열리며, 브라질전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펼쳐진다.
벤투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황의조(27·지롱댕 드 보르도), 남태희(28·알사드), 권창훈(25·프라이부르크) 등 해외파를 모두 호출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도, 중국에서 활약하는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도 다시 승선했다.
전체적으로 지난 10월에 호출된 명단과 큰 차이가 없다. 당시 멤버 중 백승호(다름슈타트)와 이재익(알 라이얀), 이동경(울산현대)이 빠졌고 주세종(FC서울)이 새로 가세했다. 10월에는 총 25명을 불렀고 이번에는 23명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변화가 없는 스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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