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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PK 유도 황희찬 평점 6.3점, 선발로 54분 이강인 6.2점…박한 평가
뉴스1
업데이트
2019-11-06 09:37
2019년 11월 6일 09시 37분
입력
2019-11-06 08:44
2019년 11월 6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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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란히 나선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과 이강인(18·발렌시아)이 박한 평가를 받았다.
잘츠부르크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풀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9-20 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잘츠부르크는 승점 4점(1승1무2패)으로 리버풀(3승·승점 9), 나폴리(2승2무·승점 8)에 이어 E조 3위를 기록했다.
이날 황희찬은 엘링 홀란드와 투톱을 이뤄 풀타임 활약했다.
황희찬은 전반 9분 나폴리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개인기로 쿨리발리를 완벽히 따돌리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홀란드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팀은 전반 44분 이르빙 로사노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 평점 6.3점을 줬다. 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 미나미노(6.0점), 폰그라치치(6.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황희찬은 이날 나폴리를 상대로 세 차례의 슈팅을 시도했고 키패스 2회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조별리그 H조 4차전 발렌시아와 릴과의 경기는 발렌시아의 4-1 역전승으로 끝났다.
발렌시아는 아약스, 첼시와 함께 2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이날 양쪽 측면을 오가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 평점 6.2점을 줬다. 선발로 나선 선수 가운데 이날 전반 이른 시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데니스 체리셰프와 함께 최하 점수를 받았다. 이강인은 이날 세 차례 슈팅을 선보였고 패스 성공률은 80%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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