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텍사스 류현진 높이 평가…과분한 3선발 될 것”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7일 07시 47분


텍사스 레인저스가 류현진(32)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주요 자유계약선수(FA) 소식을 전하면서 류현진에 대해 “텍사스가 류현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일부에서는 류현진이 다저스와 다시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4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한 류현진은 FA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팬그래프닷컴의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기준 FA시장에 나온 6명의 상위 선발 투수 자원 중 유일하게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은 투수”라며 “이로 인해 팀들은 류현진과 계약해도 드래프트 픽을 내주지 않아도 된다. 또한 계약기간도 다른 투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게 가져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선발진 보강을 노리는 텍사스가 류현진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텍사스는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지만 1·2 선발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류현진은 텍사스에게 과분한 3선발 자원이 될 수 있다. 또한 류현진과 계약하더라도 조시 도날드슨 등 다른 선수와의 계약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류현진이 텍사스와 3년 총액 5400만달러(약 625억5900만원), 도날드슨이 3년 총액 7500만달러(약 868억8750만원)에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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