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8·발렌시아)이 후반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발렌시아는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그라나다와의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승점 20점(5승5무3패)을 기록하며 7위로 뛰어올랐고, 그라나다는 발렌시아에 골 득실에 앞선 6위를 기록했다.
홈팀 발렌시아는 전반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11분 다니 페레호가 그라나다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 골이 취소됐다.
페레호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그라나다의 골망을 갈랐지만 VAR 끝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면서 골이 취소됐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가메이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니엘 바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기다렸던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VAR이 가동됐지만 발렌시아의 골이 인정됐다.
이강인은 후반 42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 투입돼 왼쪽 측면에서 뛰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 페란 토레스의 쐐기골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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