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요넥스)와 함께 세계배드민턴 남자 복식 정상을 지켰던 수원시청 유연성이 김영혁과 함께 ‘2019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 연맹전’ 남자 일반부 개인전 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유연성-김영혁은 10일 전남 구례군 구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일반부 개인전 복식 8강전에서 충주시청 이요셉-박영남을 2-0으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1세트를 21-15로 이겼고 막판 상대 추격이 거셌던 2세트는 21-19로 마무리했다. 국제무대에서 세계 톱 랭킹 복식조를 무력화시켰던 유연성의 강력한 후위 스매싱이 빛났다.
당진시청 안세성-김정호도 준결승에 올라 11일 유연성-김영혁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광명시청 송창엽-한기훈과 8강에서 만나 접전 끝에 2-1(20-22 21-13 21-18) 역전승을 챙겼다. 충주시청 이상원-한요셉, 수원시청 정태인-신동범도 각각 4강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단식에서는 같은 광명시청 소속인 한기훈과 최영우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홍지훈(수원시청)과 김용현(당진시청)도 4강에 합류했다.
여자 일반부 단식은 고은별(포천시청), 백수민(시흥시청), 노다연(화성시청), 유소진(영동군청)이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고은별은 시흥시청 최예진을 2-0(21-8 21-13)으로 쉽게 따돌렸다. 노다연은 시흥시청 이별님과 접전 끝에 2-1(21-15 19-21 21-17)로 이겼다. 백수민과 유소진은 각각 김유정(영동군청), 김민지(포천시청)를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