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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페더러, ATP 파이널스 첫 판서 팀에 패배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11 11:30
2019년 11월 11일 11시 30분
입력
2019-11-11 11:30
2019년 11월 11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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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3위)가 2019시즌 왕중왕전 격인 마지막 대회 첫 경기에서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5위)에 패배했다.
페더러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니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비외른 보리 그룹 1차전 팀과의 경기에서 0-2(5-7 5-7)로 졌다.
올 시즌 성적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8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명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첫 경기를 내준 페더러는 12일 마테오 베레티니(23·이탈리아·8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비외른 보리 그룹에는 페더러와 팀, 베레티니와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2위)가 속해있다.
조코비치는 이날 벌어진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레티니에 2-0(6-2 6-1)으로 완승을 거뒀다.
안드레 애거시 그룹에서는 라파엘 나달(33·스페인·1위)과 다닐 메드베데프(23·러시아·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그리스·6위), 알렉산데르 즈베레프(22·독일·7위)가 경쟁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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