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키움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포수 이지영(33·사진)이 3년 최대 18억 원의 조건으로 팀에 잔류했다. 키움은 13일 이지영과 3년간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옵션 6억 원(3년 기준)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스토브리그 FA 계약 1호다. 2008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이지영은 2018시즌을 마친 뒤 키움으로 이적했고, 올해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올해 성적은 타율 0.282, 1홈런, 39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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