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한 최혜진은 “올해는 내 생애 최고의 한해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도움 덕분에 투어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항상 제 곁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 ,오빠 가족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인기상과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올해 팬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최혜진은 “인기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팬들의 응원이 있어서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신 팬들게 감사드린다. 필드에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클럽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왕은 조아연(19)이 거머쥐었다. 조아연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3번이나 톱10에 올랐다.
조아연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와서 기쁘다. 루키임에도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한해를 보냈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은 서예선(48)이, 드림투어 상금왕은 황예나(26)가 차지했다.
서예선은 “꿈은 이뤄진다고 했는데 내가 그 꿈을 이뤘다. 젊은 선수 못지 않게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황예나는 “1년 동안 같이 고생해준 동료들께 감사하다. 그만 두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 상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좋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정규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송이와 조아연, 이승연, 임은빈, 유해란, 임희정, 박교린은 위너스클럽에 선정됐다.
안송이는 “이 자리에 올라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큰 깨달음을 얻은 거 같다.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골프를 하는 선수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 신인과 같은 마음으로 더 높은 곳까지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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