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이 2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19 롤렉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고진영은 메이저 대회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가 받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도 수상했다. 고진영은 2015년 리디아 고 이후 4년 만에 신인상 수상 이듬해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2017년 유소연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받았다. “오늘은 아름다운 밤”이라며 수상 소감을 꺼낸 고진영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좋은 선수가 되는 시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은(23·작은 사진)은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한국 선수 5년 연속 신인상 수상의 계보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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