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한국인 2번째 올해의 선수-메이저 어워드 석권… 이정은 신인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3일 03시 00분


고진영(24)이 2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19 롤렉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고진영은 메이저 대회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가 받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도 수상했다. 고진영은 2015년 리디아 고 이후 4년 만에 신인상 수상 이듬해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2017년 유소연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받았다. “오늘은 아름다운 밤”이라며 수상 소감을 꺼낸 고진영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좋은 선수가 되는 시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은(23·작은 사진)은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한국 선수 5년 연속 신인상 수상의 계보를 이었다.
 
LPGA·브라보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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